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의 너무나도 충격적인 근황(+돼지농장 일당 10만원)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의 너무나도 충격적인 근황(+돼지농장 일당 10만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할로 잘 알려진 배우 박은수(70)가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박은수의 충격적인 근황은 지난 2021년 4월 8일 오후 한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제작진이 박은수를 찾아갔을 때 그는 강원도의 한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이날 방송에서 박은수는 "박은수 선생님 아니시냐"는 제작진의 말에 "어떻게 알고 왔나,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난감하다"면서 "방송이라는 것이 가꾸고 꾸미고 나오고 좋은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렇게 그냥 막일하는데 글쎄요"라고 말하며 방송을 난처해했습니다.

 

하지만 박은수는 며칠 후 자신을 다시 찾은  제작진에 촬영을 허락했고, 그는 "방송 안 한 지 10년 넘었을 것"이라며 "한 15년 됐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연기하던 사람이 연기를 안 하고 그야말로 반성하고 있을 사정이 있었다"며 "어떻게 보면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어딜 가든지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다"면서도 "분하고 억울하다고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야말로 자업자득이구나, 내가 행한 일을 내가 겪는구나' 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렇듯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 박은수는 과거 2008년에 사기 혐의에 휘말려 구치소에 수감되었었으며, 수감되어 있던 당시에도 부동산 부양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고, 이밖에도 영화 제작 투자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 여러 문제로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세상 안 가보던 데도 가봤고 그러고 나와서 한 8일인가 10일인가 있었다, 그러고 (구치소를) 나왔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라며 "그러던 와중에 누가 또 뭐 하자고 하는데 아무것도 못 한다고 했다"라고 그동안 근황을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전원일기' 때부터 이미지가 깨끗하고 사람들이 노인부터 시작해서 다 좋아하셨는데 어떻게 무슨 얼굴을 들고 그분들에게 나가겠나, 그래서 일부러 (방송을) 안 했다, 그렇게 어영부영하니까 방송을 안 한 지가 10년이 넘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후 박은수는 급여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하루에 우린 초보 아닌가, 초보는 하루에 10만 원 준다"라고 답했고, 이에 제작진이 "예전에 받으시는 것에 비하면 너무 적다"라고 말했지만 박은수는 "그 얘기는 하기도 싫다"며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고 먹고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의연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박은수는 돼지농장 내 숙소에서 동료들과 생활 중이었으며, 2평 남짓한 작은방에는 옷 몇 가지와 이불 한 채가 전부였고, 박은수는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다. 먹고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박은수는 나이가 한참 어린 동료와 함께 라면을 먹던 중 때 마침 TV에서 <전원일기>가 재방송되고 있었고, 박은수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응삼이’ 박윤배의 연기를 바라보다가, 드라마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이내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후 그는 ”보면 속상하고, 옛날 생각하고 지금 또 제 위치도 생각나고요”라며 씁쓸해하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전원일기는 마음의 고향 같은 프로그램이니까 지금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저런 프로그램 없을걸요?”라고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수는 선배 연기자 사미자와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도 공개되었고, 박은수는 ”그것(재산)도 다 날아가고 없어져 버리고 그걸 내가 누구한테 얘기를 못 했다”라며 사미자에게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전하자 사미자는 ”왜 좋은 세월을 이러고 있어. 올라가서 ‘형님 나 배역 하나 주쇼. 나 먹고살아야 해요’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잖아”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에 박은수는 ”예전에 불암이 형도 그랬어요. 최불암 씨도 ‘너는 가서 좀 인사도 하고 해라’ 그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자, 사미자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어. 그걸 가지고 많이 노력을 하라”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박은수의 안타까운 근황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좋아지시길..", "와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본인 죄를 속죄하는 모습이 다른 연예인들보다 낫네"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의 앞에 나타나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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