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안나오는 장소 TOP 3

실제로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안나오는 장소 TOP 3

 

여러분, 네이버지도에 청와대 검색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청와대는 국가 중요시설중에서도 가장 첫번째로 이름을 올리는만큼
네이버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국가기반 시설들, 혹은 군사 보안을 위한 시설들은
누군가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을때
국가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때문에
경비 및 보안이 특별히 더 필요해, 네이버 지도에 노출되지 않는데요.

얼핏 들었을때는 청와대만큼 대단하게 들리지않는다해도 
네이버 지도에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시설들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Top3. 서울공항

인천공항 실내지도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네이버 지도지만,
이런 네이버지도에도 검색되지 않는 공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서울공항인데요.
서울 인근 마지막 개발후보지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만큼
10년째 이전 논란에 휩싸여있는 서울공항은
정작 네이버 지도에는 검색되지 않습니다. 
위성사진도 정확하게 조회해 볼 수 없는데요.

서울공항은 기본적으로 성남 공군기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군이 보유한 비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수도권에 위치한 공항으로,
휴전선과도 가장 가까워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하는데요.
평상시 민항기의 이착륙은 특수목적을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통령의 해외방문 및 해외 국빈들의 방한 시에 자주 이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후 귀국할 때 이용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전시에는, 서울하늘을 지키기위한 전투비행기지로 사용됩니다.
국가 지휘부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자
한반도 밖에서 들어오는 증원 인력들이 전개하도록 되어있는 
중요한 전술 공군기지인 서울공항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략정찰수단인 
금강 정찰기, 백두 정찰기가 주둔하고 있는것은 물론

미군은 유사시 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을 이송하기 위해
이곳에 주한미군 의무 헬기대대를 주둔시키고 있기도 하죠.
나, 다 급 군사보안 시설에 해당되는 곳으로 지도에서는 잘 가려져있는데,
정작 롯데월드 타워의 전망대, 고층 레지던스등에서 내려다보면
활주로는 물론이고 비행기 및 전투기 이착륙장면까지 보이고있어
안보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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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 변전소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를 적절한 값으로 유지, 조정해
가정이나 일반 공장 등등의 수요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설인 변전소.
네이버 지도에 변전소를 검색하면 치킨집,편의점 등 주변시설은 검색되지만,
정작 변전소 자체의 정확한 위치는 검색이 되질 않는데요.
전력설비가 폭파된 상황을 가정, 대비훈련을 거듭할만큼
변전소는 보안과 위험대비에 철저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9월, 세종로 변전소 변압기 4개중 2번 변압기가 접촉불량으로 고장나면서
공공기관, 언론사 및 주요 기업 본사등이 밀집한
서울의 심장부 종로구와 중구 일대 건물 800여동이 정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력공급은 1분 7초만에 재개되었지만
그사이 퇴근시간 멈춰버린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요청이 잇따르는 등
시민들이 겪어야했던 불편과 피해가 막대했던 것만 봐도, 
변전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 수 있는데요.

대용량의 전력을 보내주거나 받는 
전력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발전용량 345kv 이상의 변전소중 4계통이상을 연결하고
주 변압기가 3bank이상 설치된 변전소는 '나'급.
3계통이상을 연결하고 주 변압기가 2bank이상 설치된 변전소는 
'다'급 보안시설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지만
늘 소음과 미관상의 이유등으로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왔던만큼
최근 변전소들은 설비들을 실내로 집어넣는
 '옥내화'를 많이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차타고 지나가다가 한번쯤은 마주쳤던 것 같은 공장같기도하고, 
창고같기도한 건물들의 정체가 바로 옥내화가 진행된 변전소였네요. 

변전소는 초고압이 흐르는 시설이므로 위험하기도 할 뿐더러
말씀드린대로 국가보안시설이기때문에 
허가없이 출입 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관계자외에는 절대 함부로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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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정수장

최근 한 커뮤니티의 게시글에, 집 주변에 있지만 
위성사진으로 조회가 되지않는 시설의 정체를 묻는 글이 올라오면서 
한차례 화제가 된 적도 있었던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이 시설의 정체는 바로 정수장이었는데요 .
이처럼 변전소 못지않게 정수장도 철저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기위해 꼭 필요한 
정수장과 댐 같은 시설은 국가보안시설 '다'급에 해당되는데요.
정수장을 통해 손쉽게 많은 국민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수도를 장악한 뒤, 소독 절차를 끊어버리고
독극물이나 수인성 병원균을 이용한 생물학 무기를 사용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도시급의 주요 정수장이나 취수장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있는데요.
대규모 경비인원이 주둔하지는 않지만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이 
시설 외곽을 두르고 있고, 엄청난 양의 CCTV와 경보시스템이 달려있는 것은 물론, 
아무리 인력을 줄였다 해도 1개 조에 일정 수준의 인원은 늘 투입됩니다.

취수장이나 정수장 주변 동대 혹은 그 도시를 관할하는 
지역대·기동대 소속이라면 향방작계 훈련 때는 정수장 안을 들어갈 수 있으며
준전시상황에는 아예 무장한 향토 예비군이 방어할 정도인데요.
특작부대를 통한 상수도 테러는 전시에 '너무나 당연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
그에 맞춘 방어 계획을 늘 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통일대교, 서울구치소 등등
많은 시설들이 네이버 지도에 표기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을 이유로 숨긴거라면, 모든 지도에서 숨기는 것이 인지상정일텐데
정작 구글맵을 사용하면 검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2005년, 구글어스를 통해 청와대 내 주요 건물의 배치와 도로등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자세하게 노출되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국정원은 구글에게 주요 보안 시설을 모자이크처리해달라는 요청을 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 요청을 수용하는 대가로
1:5000의 대축척 전국지도를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국가전략지도에 해당하는 대축척지도를 제공할 수 없다는 
우리 측의 최종입장을 통보 받은 구글은 
결국 아직까지도 사용자의 권리를 위해서라며
각 시설들의 위치정보를 삭제해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뿐만아니라, 구글어스 상세한 정보제공에
피해를 입은 다른 나라들 역시 마찬가지로 
강도높은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구글측은 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내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IT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정보피해의 위험도도 더 높아진 현대사회.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해서 기술 자체를 막을 수는 없으니,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안전은 담보할 수 있는 
보호 정책을 수립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국가의 안보가 먼저인지, 
알 권리가 먼저인지 다시금 고민해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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