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 아닌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뉴욕증시 상장일 쿠팡 관련주)

 

쿠팡 한국 아닌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뉴욕증시 상장일 쿠팡 관련주)

 

 

2021년 2월 12일 쿠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등록 서류를 통해 기업공개(IPO) 신청 사실을 알렸고, 기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NYSE(뉴욕증시)에 상장하게 됐다고 전해져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쿠팡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상장 작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쿠팡이 한국 증시가 아닌 뉴욕증시를 택한 이유는 한국보다 상장 장벽이 낮은 뉴욕 직상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증권 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이 2010년 창업 이후 급성장을 했지만 조 단위 누적 적자를 안고 있어 국내 증시에는 상장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으며.

 

 

코스닥의 경우 상장 요건에서 사업 이익과 매출, 자기 자본 등을 평가하는 ‘경영 성과 및 시장 평가’ 항목이 있다. 미국에선 플랫폼 기업에 대한 평가 가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쿠팡 입장에서는 뉴욕 증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쿠팡 측은 클래스 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주식 수량, 공모 가격 범위는 결정된 바가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쿠팡은 S-1 등록서류에서 지난해 매출  119억 7000만 달러(약 13조 3000억 원) 순손실 4억 7490만 달러(약 5257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순손실은 전년도 6억 988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세계적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300억 달러(약 33조 2000억 원)로  추산한 바 있으나, 쿠팡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를 400억 달러(약 43조 7000억 원)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쿠팡의 뉴욕증시 등장은 2021년 3월로 유추되고 있으며, 쿠팡의 지주회사인 ‘쿠팡 LLC’는 이번 상장을 위해 사명을 주식회사 ‘쿠팡 INC’로 바꿨고, 뉴욕 증시 종목 코드는 ‘CPNG’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세계적인 일간지 포브스가 이러한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으로 소개하면서 쿠팡 주식의 상장 소식을 대서특필했고, 쿠팡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소식을 공식화하고 나서면서 국내 '쿠팡 관련주' 들에 대한 관심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로 알려진 대표 관련주인 동방은 설 연휴 직전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등 추세를 보이기도 했었으며, 이밖에 쿠팡 관련주로는 KTH, 대영포장, KCTC 등이 거론되고 있고, 이들 종목은 모두 앞서 쿠팡의 나스닥 진출 소식에도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쿠팡은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했고, 2014년 자체 배송인 '로켓 배송'을 시작하면서 사업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연간 거래액은 약 17조 원으로 네이버 쇼핑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업계 2위의 수준이며,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업계 1위라고 합니다. 다만 쿠팡은 여전히 4조 원대 누적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 같은 적자 규모로 인해 까다로운 국내 증시 상장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되었었으며, 추가로 쿠팡의 가용자금이 소진된 데다 추가 투자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에 힘이 실려있던 상황입니다.

 

 

한편 쿠팡의 최근 동향도 뉴욕증시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쿠팡은 지난해 2020년 12월 인기 영화와 국내외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 플레이'를 선보였고, 뿐만 아니라 택배업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택배사업자 면허 재취득에 나섰으며, 중고차 사업을 위해 상표권 '쿠릉'을 등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2020년 시작한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 이츠'는 배달앱 시장 3위까지 올라간 상태이며, 2019년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비롯해 최고 재무책임자(CFO)와 최고 회계책임자 (CAO) 등 임원진에 외국인을 잇따라 기용해 전방위적인 인재 흡수 작업에도 나섰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이렇듯 쿠팡 뉴욕증시 상장 소식에 대해 이목이 쏠리면서 궁금해하실 만한 정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잘 활용하셔서 좋은 투자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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