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회장 776억 기부 통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카이스트 광원산업 남편 김창홍)

 

이수영 회장 776억 기부 통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카이스트 광원산업 남편 김창홍)

 

 

카이스트에 766억 원을 기부해 통 큰 회장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던 이수영 회장이 최근 한 방송매체를 통해 본인의 신혼생활을 공개하자 그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3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최근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이수영 회장이 출연했고, 지난 2018년 서울대 법대 동기인 김 변호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현재 결혼 4년 차인 이들 부부는 20대 신혼부부 못잖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이수영 회장은 “내가 골프 아마추어인데 남편이 나를 가르쳐줬다”며 “남편은 내가 대학생 때도 예뻤다고 하더라. 당시 청순가련형으로 38kg이었다. 근데 고시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65kg까지 쪘다”라고 전했으며, “부부 싸움도 하시냐”는 질문에 “자주 한다. 부드럽고 잘하던 남자가 나를 버릇 들이려고 하더라. 저 양반이 검사 출신이라 말버릇이 취조하듯 한다. 근데 내가 8남매 막내로 어떻게 자랐는데 절대 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더불어 이수영 회장은 카이스트 766억 기부에 이어 서울대학교에 또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서울대에서 내 암을 고쳐줘 항상 부담을 지고 있었다”, “6.25 때 우리 어머니는 배고픈 사람들의 끼니를 챙겨줬다. 주면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유언 공증을 통해 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수영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써 서울경제 기자 출신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기자 시절 그녀는 10원 정도 하는 안양 땅 5000평을 매입해, 돼지 2마리와 암컷 한우 3마리로 목장을 시작했고, 농장이 커지자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경기도 안양의 목장서 돼지와 소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녀의 목장과 서울을 오가느라 하루에 한 시간 남짓 차 안에서 잠깐씩만 눈을 붙이면서 생활을 이어갔다고 전해졌고, 당시 언론 통폐합으로 인해 기자를 그만두고 나서 본격적으로 농장 일과 사업을 벌였으며, 선친이 딸의 결혼 비용 등으로 남긴 50만 원짜리 적금 통장 2개가 사업 초기 자본금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돼지 2마리로 시작한 목장은 돼지 100마리, 소 10마리로 규모가 커졌고 전국에 소개될 만큼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돼지 출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했을 때는 국군장병 위문품으로 돌려 이익을 남겼고, 우유가 남아도는 ‘우유파동’ 때는 농림부에 초등학생 우유 무료 제공을 건의해 판로를 뚫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렇듯 목축으로 시작한 이 회장은 모래채취 사업으로 본격적인 부를 일궈 나갔으며, 1988년 부동산 사업을 시작하며 광원산업을 세우고, 여의도백화점 일부 매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미국의 연방정부가 세 들어 있는 빌딩의 건물주가 됐고, 이에 대해 이수영 회장은 “성조기가 펄럭이는 건물의 주인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이 파란만장한 삶 속에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수영 회장 계속해서 통 큰 기부를 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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