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아파트 택배기사 조롱 갑질 논란에 난리난 현재상황(+위치 택배대란)

 

고덕동 아파트 택배기사 조롱 갑질 논란에 난리난 현재상황(+위치 택배대란)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5000세대 규모 아파트에 택배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면서 이른바 '택배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입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일부 주민들이 택배 기사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며, 반면 합의점을 마련해 택배 노동자들과 상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입주민들도 있어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4월 8일 한 보도 매체가 공개한 입주민 단체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일부 입주민들은 택배 기사들을 향해 수위 높은 비판과 비난을 퍼붓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전국 택배 노동조합이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2021년 4월 7일 입주민들의 반발은 거세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한 입주민은 "이 아파트를 택배 불가 지역으로 정하면 과연 누가 손해냐", "우리 손해보다 택배사가 엄청 타격일듯한데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라고 비꼬았으며, 또 다른 입주민은 "아파트에 배당받으신 것만으로도 감사히 받아야 한다", "특혜에 특혜를 더 바란다"라고 주장했고, 이는 오르막길이 많은 주택가가 아닌 아파트로 배달하는 것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로 추측됩니다.

 

이밖에 "택배 노조 결정에 동조하는 업체는 배송을 지양하겠다", "더 이상 입주민을 힘들게 하지 말고 탑차를 바꿔라", "아파트 앞 기자회견 진짜 기분 나쁘다. 누구 때문에 먹고사는 건데" 등 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논란 속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는 지난 2021년 4월 1일부터 아파트 단지 내 지상 도로 차량 통행을 금지했고,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는데 이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그런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택배 차량(탑차)은 지하주차장 진입 제한 높이(2.3m)보다 차체가 높아 아예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졌고, 이에 택배사들은 아파트 후문 인근 경비실에 택배를 놓고 가 상자 1000여 개가 쌓였었다고 합니다. 이 택배 상자들은 아파트 측이 '택배 물품을 찾아가라'라고 통보한 뒤 주말 비 소식을 접한 기사들이 회수해 가면서 없어졌고, 지금은 기사들이 손수레를 끌고 직접 물품을 배달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은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며, 한 아파트 입주민은 이날 2021년 4월 8일 한보 도매체와의 통화에서 "처음 분양할 때부터 차 없는 아파트로 만들어졌다면서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입주민 투표는 없었다. 지금 차량 통제를 반대하는 입주민들도 많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부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지금이야 날이 좋다고 하지만 여름이 되면 무슨 고생이냐. 택배기사분들이 너무 안쓰럽다"라고 덧붙였고, 한편 택배 노조는 이날 2021년 4월 8일 논란 속의 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별 배송 불가 아파트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노조 측은 2021년 4월 "14일부터 아파트 입구까지 배송한 뒤 입구에 물건을 적재하고 노조가 찾아오는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매일 저녁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의 갑질 철회를 위한 행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한 상태라고 합니다. 추가로 이러한 논란 속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아파트는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파트 사는 게 벼슬이네", "멍청이들! 택배사는 판매자가 거래하는 택배사를 이요하는 거지 구매자가 택배사 선탁이 되냐? 지들이 보내는 거나 선택해서 이용하는 거지 요즘같이 인터넷 주문 ㅁ낳은 세상에 택배 없이 잘도 살겠다 뼛속까지 갑질러들 당장 인터넷 주문해보고 택배 지정해봐라 해주나", "시키지 마라" 등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며, 하루빨리 택배사와 입주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대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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