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는 방법(+채굴 블록체인 빗썸 테슬라 일론 머스크 전망)
- 비트코인 목차
1.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흔히 암호화폐,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라고 불리며.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의 개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가상의 돈을 뜻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비트코인은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를 뜻하는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써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했습니다.
2. 비트코인 채굴이란?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을 광산업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채굴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마이너(miner), 즉 광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더불어 비트코인은 통화 공급량이 엄격히 제한돼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으며, 유통량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한 번에 채굴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고 수학 문제도 어려워져 희소성이 높아집니다. 추가로 이러한 채굴을 위해 고성능 컴퓨터와 집단을 이루어 채굴 자체를 사업화시켜 기업이 된 회사들도 존재하고, 현재 비트코인은 2100만 개 중에서 1860만 개 정도로 약 88%가 채굴되었다고 전해지며, 2150년이면 채굴이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편 얼마 전 이란에서는 이러한 비트코인 채굴 때문에 국가 정전 사태까지 발생했었으며, 이는 중국사람들이 전기세가 싼 이란에서 대규모 채굴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비트코인 구매방법
채굴된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빗썸, 업비트, 코빗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거래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중 빗썸을 예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마켓에서 '비트코인' 또는 '빗썸'을 검색하신 후 다운로드합니다.
2. 빗썸 실행 후 자동으로 뜨는 가입절차까지 마치신 다음 계좌 충전을 누르시게 되면, '전용계좌'를 지급받게 되며, 이렇게 지급받으신 전용계좌에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금액을 입금해줍니다.
3. 이후 화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시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의 가상화폐 목록이 쭉 나오게 됩니다.
4. 이어서 비트코인을 선택하여 주시면, 1 BTC당 거래되고 있는 현재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로 옆의 BTC 수량은 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수량을 의미합니다. 이후 오른쪽 항목들 중 '1 BTC당 구매 가격'과 '구매 수량'에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선택하신 다음 아래쪽에 있는 '구매 주문'을 눌러주시면 비트코인 구매가 완료됩니다. 추가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구매 수량 최소 단위가 1개가 아니라, 0,001개 또는 0.01개 등으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BTC = 비트코인
4. 암호화폐란?
암호 화폐(Cryptocurrency)는 분산화된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교환의 매개로 사용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입니다. 기존의 은행 시스템과 달리, 트랜잭션은 공개 디지털 원장(블록체인)을 통해 추적되며, 중개자 없이 참여자들끼리(P2P) 직접 트랜잭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Crypto)는 경제 시스템의 보안에 사용되는 암호학적 기술을 의미하며, 이는 새로운 암호 화폐 생성과, 유효한 트랜잭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합니다.
비록 모든 암호 화폐를 마이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처럼 많은 암호 화폐들은 마이닝 과정을 필요로 하며, 천천히 그리고 계획을 따라 유통량을 늘려왔습니다. 그러므로, 마이닝은 새로운 코인들을 생성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정부가 화폐의 공급량을 결정하는 전통적인 명목 화폐를 위협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지합니다.
5. 블록체인이란?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분산화되고 탈중앙화 된 디지털 원장으로 설계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블록체인은 디지털 원장으로서 종이 원장의 전자식 버전인 것이며, 트랜잭션 목록을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블록체인은 여러 블록들이 연결된 선형 체인이며, 암호학적 증명에 의해 보호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자금 운영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른 활동들에도 적용될 수 있지만, 암호 화폐에서는 승인된 모든 트랜잭션들을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어서 분산성과 탈중앙성은 원장이 구축되고 유지되는 방법을 일컫습니다. 차이점을 이해하려면, 주택 판매의 공공 기록이나, 은행의 ATM의 출금 기록, 혹은 이베이(eBay)의 판매 목록들과 같은 일반적인 형태의 중앙화 된 원장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이 모든 경우, 정부 기관, 은행, 또는 이베이와 같은 단일 조직이 원장을 관리합니다. 또 다른 사실은 원장의 마스터 카피(master copy)는 단 하나뿐이고, 이를 제외한 다른 기록들은 공식 기록이 아닌 단지 백업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일 주체에 의해 기존 원장이 관리되기 때문에 중앙화 되어 있으며, 이는 대개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탈중앙화 된 원장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 한 장의 원장 사본은 존재하지 않으며(분산화), 단일 주체가 이를 관리하지 않음(탈중앙화)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시키는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들은, 블록체인 데이터의 전자식 사본을 보유하는 것이며, 이는 다른 유저들의 사본과 동기화되고, 가장 최신의 모든 트랜잭션들과 함께 자주 업데이트됩니다. 즉, 분산화된 시스템은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많은 유저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유지됩니다. 이러한 유저들은 네트워크 노드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모든 노드는 시스템 규칙에 따라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유효성을 확인하는데 참여하게 됩니다. 결국, 핵심은 탈중앙성입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이라는 명칭은 이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방식인 연결된 블록들의 체인이라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록은 다른 것들 사이에서 최근의 트랜잭션 목록(프린트된 항목과 같은)을 포함하는 데이터 조각입니다. 블록과 트랜잭션들은 공개적이고 가시적이지만, 변경될 수는 없습니다(각 페이지들을 봉인된 유리 상자 안에 넣는 것처럼). 새로운 블록들이 블록체인이 추가되며, 연속적인 기록들의 연결된 블록들이 형성됩니다(물리적 원장과 원장의 많은 기록 페이지처럼). 이는 무척 단순한 비유지만, 실제 과정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6. 비트코인 전망
최근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만 달러(약 6179만 원)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미래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며, 한편에서는 "결국엔 1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반대편엔 "결국은 거품"이라는 회의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뉴욕에서 5만 689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고, 로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런던에서도 5만 달러가 넘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등에서도 이날 비트코인은 5500만 원선을 돌파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추세에 과도하게 높은 랠리라는 우려에 낙관론자들은 "이번엔 다르다"라고 말했고, 과거 여러 차례 고점을 찍었다가 급락했던 전적이 있는 비트코인이지만, 이번 매수세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며, 과거 비트코인은 2017년 말 2만 달러 선을 넘은 후 마주한 급락장에서 3천 달러대로 80% 이상 폭락했던 적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폭락했을 당시에는 개인이 장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기관도 매수세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는 늘고 있는 상황이며, 가상자산 투자사 그레이 스케일의 운용자산(AUM)은 지난 2021년 1월 21조 원에 근접했습니다. 추가로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미 7만 2000개의 비트코인(약 36억 달러, 한화 3조 9800억 원 가치)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트코인의 기관 매수세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번 상승장의 포문을 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으로 자사 전기차를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테슬라가 이미 15억 달러(약 1조 653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움직임에 기존 금융시스템도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 멜론은행(BNY 멜론)은 비트코인을 다른 금융 자산처럼 취급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마스터카드도 올해 안에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하는 ETF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다수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 상승장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로 시작된 만큼 2017년 버블과는 다르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면서 "비트코인은 3년 전보다 안정적인 자산이다"라고 평가했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상품전략가인 마이클 맥 글로운 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계속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회의론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트코인 상승장은 많았지만 항상 다시 하락했다는 점과 비트코인이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테슬라 같은 거대한 회사가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했지만, 과도한 변동성으로 인해 다른 회사의 재무책임자들이 이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기엔 어렵다는 주장을 내놓았으며,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2월 1월 급등락 장세 당시 매일 10% 이상 오르거나 내리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더불어 주택시장 거품 붕괴와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으로 불리는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대부분의 상품, 심지어 금까지도 약간의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비트코인은 가치도 없고 실제 사용도 거의 없으며, 채권이나 주식 배당금과 같은 안정적인 수입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그는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며 "한번 폭락을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비트코인을) 사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듯 비트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정보들을 잘 활용하셔서 투자에 보탬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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