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맥라렌 차주 막말 논란에 난리난 현재상황(+신상 지인 폭로글)

 

해운대 맥라렌 차주 막말 논란에 난리난 현재상황(+신상 지인 폭로글)

 

 

최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맥라렌의 차주 B 씨 에게 모욕적인 말과 함께 보복운전을 당했다는 누리꾼 A 씨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지난 2021년 3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불거졌으며, 이 글에서 자신을 부산에 거주하는 다둥이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지난 2021년 3월 13일 저녁 7시쯤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중 심각한 보복운전 피해를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먼저 A 씨는 “아내와 아이 셋을 차량에 태우고 송정에서 귀가하던 중 삼거리 부근에서 신호대기 중 정차하고 있었다”며 “오른쪽 골목길에서 갑자기 7777번 넘버의 자주색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 엄청 빠른 속도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를 받아도 내가 앞쪽으로 운행을 못 하게 나의 차량 우측 앞으로 급정차하며 끼어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순간 놀랐지만 신호가 바뀌어 앞으로 진행하는 순간 맥라렌 차량의 유리창이 내려오면서 ‘하얗게 상기된’ 얼굴의 30대 초반의 남자(B 씨)가 나에게 ‘똥차 새끼가 어디서 끼어드냐’ ‘사회에 암적인 존재’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계속 내뱉었다”, “화가 났지만 차 뒤에 9살, 7살 쌍둥이 이렇게 다섯 가족이 타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안 좋은 일 생길까 봐 재차 창문 열고 ‘알았으니까 빨리 가라’고 말하고 창문을 올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A 씨는 “하지만 상대 차량은 계속 따라와 송정삼거리 신호 대기 중인 나의 차량 옆에 정차하더니 차에서 내려 미처 닫지 못한 썬 루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 듯이 괴이한 행동을 취하며 아이들에게 ‘얘들아 너네 아버지 거지 다 알겠냐! 그래서 이런 똥차나 타는 거다! X발 평생 이런 똥차나 타라’며 욕설을 퍼붓고 차량으로 돌아갔다”며 충격적인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이에 A 씨는 B 씨를 따돌리기 위해 다른 길로 피해 갔지만 B 씨의 맥라렌 차량이 계속 쫓아왔다고 전했으며, 결국 아이들과 아내는 불안에 떨었고,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A 씨는 근처 중동 지구대로 가 신고를 했고, A 씨는 B 씨가 지구대에서도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 '변호사한테 이야기해놨다. 변호사가 알아서 할 테니 이제 가도 되느냐'라고 거들먹거렸다"며 "저는 우선 놀란 아이들을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에 지구대에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좋은 차를 타고 돈이 많으면 이래도 되는 거냐"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전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A 씨의 아이들도 당시 충격으로 인해 "아빠 우리 거지야?", "우리는 거지라서 돈도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A 씨는 “며칠 고민 후 고소장 제출했다”,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아무리 복잡한 일이 생겨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동원할 것”, “감사하게도 이런 상황을 보신 사건 당시 주변 분께서 증인을 서 주시겠다고 연락처를 주셔서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로 이 글이 논란이 되자 B씨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고 알려졌으며, B 씨는 A 씨가 글을 게재한 보배드림 커뮤니티 게시판에 "베스트 글에 올라온 맥라렌 차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논란이 된 사건 당시 중동지구대로 두 차가 함께 가면서 조수석에 탄 여자 친구가 찍은 영상을 공개했으나 한 시간 만에 삭제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이글에서 B 씨는 A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제가 오른쪽 길목에서 굉음을 울리며 금 정차해 끼어들었다는데 아니다" 라며 "신호가 걸린 상태라 천천히 진입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입은 다했는데 뒷 대각선에 있던 미니 차주분이 차량을 악의적으로 비켜주지 않으려고 옆 차선을 침범해가며 제차량을 가로막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 "그 차 안에는 아이들과 와이프 분이 타고 있었지만 제 차에도 여자 친구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반려견이 타고 있어 조심해서 운전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으며, 이후에도 "A 씨 차량은 2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2차선에서 1차선,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한 뒤 B 씨 차량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3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며 난폭운전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B 씨는 또 “당시 아내분은 계속 ‘거지새끼들 어린놈의 XX가 어디서 렌트해 왔냐. 니 차 아니잖아. 옆에 X도 돈 주고 만났나 보네? XX아'와 같은 욕설을 했다"며, B 씨는 "애들도 있어서 두 번 참았지만 안 되겠어서 A 씨 차량 선루프에 정확히 대고 “자꾸 욕지거리해대는데(중략) 그러니까 너네가 거지처럼 사는 거다. 애가 뭘 보고 배우겠냐 적당히 해라”라고 욕설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이어서 “물증 하나 없이 쓰인 글 때문에 제 신상이 다 알려졌다”며 “전화기는 쓰지 못할 정도로 전화가 오는 등 저와 여자 친구가 피해를 입었다”, “정말 사건이 글만큼 심각했다면 경찰서에 신고를 바로 했지 않았겠냐”며, “제 말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 벌은 달게 받겠다”라고 전했고, “향후 경찰서 CCTV, 사건 당시 제가 따라갔던 동영상과 제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영상 원본을 복원해 객관적인 자료로 사실관계만 설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경찰은 지난 2021년 3월 13일 오후 7시 양측이 부산 중동지구대를 방문해 1차 귀가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2021년 3월 19일 미니 차량의 차주가 해운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 해당 글에는 A 씨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고, 더불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될 때까지 중립을 지키겠다는 의견도 이어졌으며, A 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블랙박스 영상 꼭 오픈해 달라”, “지구대까지 쫓아와 내가 차에서 내려 당신한테 ‘우리 애들한테 아빠가 거지새끼라고 얘기했냐’고 물어보니 ‘그래. 내가 그랬다. 내가 그랬어. 왜!’라고 하면서 계속 비웃었지 않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이렇듯 A 씨와 글이 논란이 되자 B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 C 씨는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맥라렌 차주 지인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이 글에서 C 씨는 "이 친구 이미 실명이랑 전화번호 다 돌고 있어서 너무 고통받고 있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평소 하는 행동이랑 일치해서 별로 옹호하고 싶지 않네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친구가 아직도 철이 없어요 증거 영상이라고 40초짜리 올린 것도 그 옆 여자가 브레이크 세게 밟아봐 들키자마자 삭제해버리고 앞으로 풀영상 나와봤자 돈 주고 편집한 거 일 겁니다 안 올릴 가능성이 농후하고요" 라며 B 씨의 평소 행동이 올바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중립기어 박을 필요가 있나요 계속 글삭튀 하는 친구고 멘탈도 약한데 여자도 보배 글 보고 있어서 어디 도망도 못 가고 슬슬 아는 아는 사람끼리 누군지 다 아는데 인성 인증된 친구라 옹호해주는 사람도 없고 비웃는 사람만 대다수입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렇듯 이 논란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A 씨와 B 씨의 정확한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계속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 터무니없는 추측과 거센 비난의 목소리는 자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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