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여아 보람이 친언니 전 남편이 국민청원 올린 충격적인 이유(+신상 청원링크)

 

구미 3세여아 보람이 친언니 전 남편이 국민청원 올린 충격적인 이유(+신상 청원링크)

 

 

최근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만 2세 보람 양 사건과 관련해, 당초 보람 양의 어머니로 알려졌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언니로 밝혀진 김 모 씨(22)의 전 남편 A 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 씨의 엄벌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A 씨는 2021년 4월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쓰레기집에 제 딸을 버리고 도망간 구미 OOO의 엄벌을 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제 나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보고 분노하는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어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A 씨는 “김 씨의 가방에서 모텔 영수증이 나와도 아이를 생각하면서 참았고, 신발장에서 임신 테스트기 30개를 발견했을 때도 용서했다”며 “사랑하는 아이가 저처럼 아빠나 엄마 없이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A 씨는 “아이를 옆에 재워둔 채 밤새 집을 나간 김 씨를 뜬 눈으로 기다리면서도 이 시간이 언젠가 지나갈 거라 믿었다”며 “그런데 다음 날 들어온 김 씨가 ‘남자가 있다.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안다’고 해 그 남자가 아이를 책임져 주겠다고 했냐 물었더니 ‘그건 모르겠다’고 하더라. 김 씨에게 ‘엄마 될 자격 없으니까 나가라’고 말한 뒤 아이와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하려 했는데 그 순간이 지금도 너무 원망스럽게 기억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A 씨는 글에서 아이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아빠가 돼야겠다고 다짐했고, 자신이 떳떳한 직장을 얻어 돈을 벌어 올 때까지 김 씨에게 잠시만 아이를 키워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고, 자택 바로 아래층에 김 씨의 부모도 거주하고 있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많을 것이라 판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A 씨는 “조금씩 회복하며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김 씨가 만나는 남자가 대기업을 다니며 돈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남자가 아이를 예뻐한다는 소식도 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그 남자를 아빠로 알고 살아간다면 저는 너무 슬프겠지만, 저처럼 무능력한 아빠보단 그 남자가 아이를 더 잘 먹이고 좋은 옷을 사 입힐 수 있겠지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김 씨는 제가 아이 한 번 보러 가겠다고 해도 답이 없었다." 고 전했고, "이듬해 겨우 한두 번 보러 갈 수 있었다”면서 “장인·장모가 돌봐주고 새 남자가 아껴줘 저 없이도 잘 지낸다는데, 더 이상 제 자리는 없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으며,“비가 내리고 찌는 듯 더운 날들이 지나갔던 8월, 먹을 것도 없고 옷에 똥오줌 묻혀가며 쓰레기 더미에 기대 지쳐갔을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미칠 것만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김 씨는 희대의 악마이고 살인마다. 어떻게 새 남자와 신혼처럼 밤을 보내기 위해 그 꽃잎보다 고운 아이를 수백일 동안 혼자 내버려 둘 수가 있나.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가 있나”, “힘을 모아달라. A 씨가 살인에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부를 압박해 달라”며 “더불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귀 접힌 아이가 어딘가 살아있다면,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지난 2021년 4월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으면 아이가 사망할 것을 예견하고도 지난해 2020년 8월 빌라에 여아를 홀로 남겨둬 기아 등으로 숨지게 했다는 검찰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당초 김 씨는 숨진 보람 양의 친모로 알려졌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유전자 검사 결과 김 씨의 엄마인 석모 씨(48)가 보람 양의 친모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이 바꿔치기’ 논란이 일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추가로 이러한 A 씨의 국민청원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 바꿔치기는 또 다른 문제이고. 이미 죽은 아이에 대한 처벌과 관심도 필요한 거 같아요. 그 더운 날에 아기를 굶겨죽이다니.. 진짜 너무 잔인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는지.., "석 씨나 김 씨나 남자에 미친 듯. 자신의 쾌락을 위해 자기 애까지 부정해버림. 바꿔치기당한 아이나, 굶어 죽어버린 아이가 너무 불쌍함..."등 구미 3세 여아 보람이를 사망하도록 방치한 김 씨와, 석 씨에 대해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 논란이된 구미3세 여아 보람이 친언니의 전남편이 올린 국민청원 게시글을 삭제된것으로 보이며, 김씨와 석씨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상태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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